교실의 도덕공동체(Moral Community) 형성과 도덕과 교육과정의 개선 방향에 관한 연구 -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
Received: Apr 15, 2005 ; Revised: Nov 14, 2005 ; Accepted: Nov 28, 2005
Published Online: Dec 31, 2005
요약
초등학교 도덕과 교육내용이 아동들의 삶과 유리되어 있다는 지적이 많다. 도덕교육이 아동들의 삶과 유리된 원인 가운데 하나는 도덕교육이 전근대적 덕목이나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근대적 삶을 사는 아동들이 도덕적 의미구성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덕과 교육의 방향ㆍ목적은 아동의 구체적인 삶에서 출발해야 하고, 교실의 일상적인 삶을 존중하고 반영해야 한다.
학교에서 아동의 구체적인 삶은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교실 공간은 물리적인 곳일 뿐만 아니라, 사랑과 미움, 갈등과 화해,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이 교차하는 정서적이고 심미적이고 윤리적인 공간이다. 그리고 교실공동체는 변화와 움직임이 있는 교육적인 공간이다.
교실을 도덕공동체로 만드는 데 기여하는 도덕과 교육과정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재 교실의 실태를 파악해야 한다. 이에 우리는 교실의 도덕적 실태를 질적으로 고찰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도덕과 교육과정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ABSTRACT
Our moral education are on the crossroad. And Goal of moral education is obstruct and absurd, moral education is connect life-world. All children should be educated for the growth of Moral Community. So it is important to create moral community in classroom. Moral community is based on communication, dialogue, communality in relationship, truth, mind, respect, truth, caring, inclusiveness, reflectivity, inquiry, social justice, collaboration, commitment.
To build moral community we try to realize commentarial climate of democratic classroom, making classroom, dialogue, networking of family, society system.